교정일기 - 3년 9개월차


교정일기 - 3년 9개월차

치아 안쪽의 유지장치(?)도 잘 붙어있고, 밤에 끼는 유지장치도 요새는 신경써서 끼고 있다. 거의 한달 가까이를 이틀에 한번꼴로만 착용했더니 (귀찮음+까먹음) 어느날부턴가 유지장치 낄 때 빡빡한 느낌이 들어서 ㅠㅠ 헐 치아가 다시 돌아가려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겁이나서 그후로는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착용했다. 혹시라도 착용하는걸 깜박하고 잠이들면 일어나자마자 껴서 낮에 몇시간이라도 꼭 착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다시 유지장치를 끼고 뺄때 이전처럼 부드럽게 잘 빠진다. 이놈의 치아가 4년이 다 되어가면 이제 이자리에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나?ㅠㅠ 하긴 20년 넘게 그자리에서 머물던 놈들인데 고작 4년에 적응할리가.... ㅠㅠ 먼거리를 오가는 고생에, 돈 낭비에.... 재교정 하고 싶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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