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은 달달한 케이크로 극복하기

왠만하면 식사를 하고나서 디저트를 잘 안 먹는편인데, 이번 월요일은 유난히 체력도 부족한 느낌이 부쩍 들고 그리고 컨디션도 영 텐션있게 유지되지 않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만이라도 조금 달콤하게 유지하고자 점심 식사 이후에 카페로 들어가 달달한 크레이프 케이크를 한쪽 먹어보고자 카페로 향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함께 곁들이면 무척 살살 녹아내리지않을까하는 기대감과 함께 케이크를 시킨 시간.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금은 초조하지만 이걸 먹지 않으면 다시 복귀할 수 없다는 각오로 조금은 서둘러서 먹을 준비를 다 마치고 케이크를 영접했다. 포크를 집어들어서 케이크에 살포시 가져다대니 금방 포크에 쑤욱 들어가며 잡히는 크레이프케이크가 눈으로만 보아도 너무 달콤할것같아 벌써부터 행복해지는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가끔 한번씩은 이런 달콤한 보상을 하나씩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달콤한 케이크에 쌉싸래하고 깊은 원두의 맛이 물씬나는 아메리카노를 함께 곁들이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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