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비싼 유병력자암보험, 하지만 가입하는 이유가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암"은 무서운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 역시 암은 삶의 큰 위험이 되는 질병이라고 생각되어, 정말 암만큼은 절대 안 걸리고 평생 살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모두가 이런 바람을 가져보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다르다. 국가 암정보 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까 10명 중에서 3명 넘게 암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다. 걸리는 사람보다 안 걸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지만, 암의 위험성을 따져본다면 37.9%의 발병률을 보면서 나 혹은 우리 가족은 아무도 암에 걸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순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암의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한 암 치료비 마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암보험 가입을 통해서다. 하지만 이미 질병에 걸렸거나 치료받은 적이 있다면?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은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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