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취미(예쁜 쓰레기 만들기, 젤 네일)

액세서리를 만들고는 있지만 사실 한동안 새 디자인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잃었었다. 애석하게도 요즘 같은 팬데믹 시대에 액세서리에 관심 갖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나의 본성은 어디 가지 않았다. 결국 또 난 주얼리를 만들고 있다. 재밌으니까. 아델이 방송에서 착용하고 나온 귀걸이가 나의 창작열에 다시 불을 지피고 말았던 것이다. 화려한 귀걸이도 아니고 정말 심플한 건데 내가 보기엔 아마 백수정이 아니었나 싶다.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봐도 결국 그 귀걸이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델의 백수정 덕분에 요즘은 돌덩이에 빠져 원석 주얼리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 하고 있다. 웃기는 건 판매용은 뒷전이고 내 거부터 만들고 있다 : ) 샘플이 넘쳐나고 있기에 언젠가 이웃분들에게 나눔도 해야겠다는 계획을 가져본다. 요즘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있는데 이건 그냥 실반지에 스와로브스키 세팅한 기본형. 저게 알이 2미리도 채 되지 않는 거라 무지하게 작다. 디자인은 기본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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