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일 차


코로나 1일 차

나는 슈퍼 면역자였고, 나는 오늘 코로나에 걸렸다. 오늘 새벽 1시 15분 넘어서 잤는데 4시 30분쯤 잠에서 깼다. 목이 칼칼했고, 몸살기가 살짝 있었다. 목에 통증은 그리 많지 않았고 목소리가 갈라질 뿐이었다. 다시 잠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7시 50분쯤 일어나 씻을 땐 좀 괜찮아진 듯했다. 그래서 멋진 일출 사진도 찍었다. 잠깐 시간이 남아 누워있었는데 이때는 몸이 좀 힘들었다. 아침밥을 먹었는데 몸이 좋지 않아서인지 입맛이 별로 없었다. 근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 목소리가 갈라진 채로 이지엔 식스 2알을 얻어먹었다. 1시간 10분가량은 달려 독감이겠지 하며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서 내 목소리를 듣더니 코로나 검사하러 가자고 했다. 그렇게 나는 코로나에 걸렸다. 나는 약을 처방받았고, 지난가을 몸이 좀 피곤했을 때 링거를 맞았더니 몸이 빨리 회복되는 것 같아 효과가 꽤나 좋았던 수액을 이번에도 맞았다. 오늘 엄마와 통화했고 행정실과 통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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