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산울림 삼형제 어린 시절 그리움을 담은 '흑석동' 발매


김창훈. 산울림 삼형제 어린 시절 그리움을 담은 '흑석동' 발매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밴드 산울림의 둘째 김창훈이 4년만에 디지털싱글 ‘흑석동’을 발매한다. 한국 록의 역사를 말할 때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밴드 산울림의 파격 뒤에는 김창훈의 이름이 있었다. 물론 산울림이라는 위대한 밴드를 이끌었던 리더는 맏형 김창완이었지만 둘째 김창훈이 들려준 파격 역시 꼭 함께 언급해야할 만한 무게감을 지니고 있었다. ‘나 어떡해’, ‘회상’, ‘산할아버지’, ‘무녀도’, ‘독백’, ‘내 마음(내 마음은 황무지)’와 ‘소낙비’, ‘특급열차(속에서)’ 같은 노래들에서 들려준 비틀기의 파격, ‘하얀달’에서 들려준 시대를 앞서간 펑크 곡, 무엇보다 3집의 B면을 가득 채운 18분이 넘는 대곡 ‘그대는 이미 나’까지 김창훈은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를 갖고 있었다 ‘흑석동’은 그리움 혹은 쓸쓸함의 정서에 더 가까운 노래다. 산울림의 삼형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하다. 김창훈은 이 노래를 통해 삼형제의 어린 시절, 고국에 대한 향수, 지난 과거에 대한 회상,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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