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가파도 영실? 제주살이 38일차 안녕하세요 석영작가입니다. 어느덧 제주살이가 한달을 넘어서 40일을 향해 가고 있군요. 딱히 제주도에서 무엇을 즐길지 정해놓고 오질 않아서.. 마냥 성산일출봉 일출사진 찍기라는 막연한 목표를 이루고보니 이제 좀 막연해진 느낌이 드는군요. 제가 생각하는.. 이제 남은 목표는 마라도와 가파도, 그리고 영실오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걸 마치면.. 뭔가 제주살이 허무해질 것 같아요. 제주 스냅 촬영은 7월 4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고 7월 5일날 서울로 올라가서 친구들 잠깐 보고 7월 9일에 프라하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그 전까지 촬영 예약이 별로 없어서.. 그닥 한가하게 시간을 허비할 생각도 별로 없구요 ;ㅁ; 그래서 일단은 좀 더 돌아다닐 수 있는 걸 해보고 이벤트 촬영을 한번 더 할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프라하에서 지낼때.. 늘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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