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새벽비에 떨어진 벚꽃, 새롭게 심어진 꽃. 곧 더워지겠네요 feat. 뚜벅이의 심란한 마음

아이와 아파트에서 나오는 순간 아스팔트 바닥 색이 좀 진해진 것 같아요. 밤 사이 아니면 새벽에 살짝 비가 왔었나 봐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몇 번의 비가 오고 나면 바로 더워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올여름은 또 얼마나 찜통일지... 더위 피하러 나가지도 못했던 작년 여름이 생각납니다. 더위에 제 몸에서 빠질 육수 양을 줄이려면 부지런히 더 많이 걸어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 히잉.. 상쾌한 아침을 더욱 화사하게 열어줬던 벚꽃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바닥에 딱풀이라도 붙여 놓은 것처럼 살랑거리는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네요. 산책로로 걸어가기 위해 신호등 건너면서 뭔가 살짝 보이네요~ 어어? 뭐지? 와후!! 꽃이다~ 폰카를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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