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Siemens) 제품 매입합니다.

오래된 지멘스 plc 카드들입니다. 기시감( 旣視感)이란 단어가 있죠? 우리가 흔히 쓰는 프랑스어로 데자뷰 (Deja Vu) 이상하게 저는 처음 가보는 곳도 왠지 와본것 같은 편안함, 익숙함을 잘 느끼곤 합니다. (혹시 다들 그런가요?!....ㅎ) 그 반대로 오랫동안 봐온 곳인데 얼마 안된 것만 같은 촉촉한 낯섬을 최근에는 간혹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이든 장소든 만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느껴지는 친근함이 있기도 하고, 늘상 봐온 것들이 어느날 갑지기 훌쩍 눈앞에서 사라지곤 마치 이전부터 모르고 있었던 것처럼 낯선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농경 공동체로 발전해 온 이전의 삶에서는 우리는 이웃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하다못해 그집에 숟가락이 몇개, 젓가락이 몇개인지도 다 안다는 시절을 지냈었지요. 80년대, 90년대엔 정말 2020년대는 멀고 먼 은하의 얘기처럼 아득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 현재 2022년.. (우후~~~) 지금은 어쩌면 살아가기도 편하게 우린 바로 옆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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