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소비를 부른다 (2) (feat 공부)

동생이 6개월 전, PT를 등록하고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살도 쏙 빠지고 근육도 붙어서 신이 난다며~ 본인 사진을 아주 수시로 보내고 있어요! 헬스장을 등록한 지는 사실 오래되었는데 게을러서 잘 안 가게 되어 그동안은 효과가 없었는데, PT 등록 후, 트레이너 샘이 매일 식단 check 하고, "집에 가서 운동 이거 하세요, 저거 하세요 ️️" "식단 지켰어요? 사진 보내보세요~" 그렇게 들들 볶이더니 결과가 좋더라고요. 게으름 타파하기! 저도 생각해 보면.. 얼마나 많은 영어 학원에 기부를 하고 수많은 헬스장을 먹여 살렸던가 싶어요; 방학 때마다 영어 학원 끊어두고, 나중에는,,, 학원 등록한 사실마저 까먹고,, 헬스장도 할인 좀 받아보겠다고 6개월, 1년 장기로 끊어놓고 한 달에 한 번은 갔으려나.. 내가 뿌린 돈, 내가 소비한 돈이 얼마던가 ㅠ_ㅠ 그래서, 홈트 영상이 넘쳐나도, 헬스장이 수도 없이 생겨도, PT 시장은 절대 망하지 않는 거죠. 게으름과 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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