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안와사, 14년 경력 한의사가 설명드립니다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지.. 큰 병에 걸린 건 아닐까.." "사람들이 다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 구안와사는 참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병입니다. 어느날 아침 일어났는데 얼굴 한쪽이 먹먹하고, 잘 움직여지지 않을 때의 그 불안감. 뭔가 큰 병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그래서일까요. 14년간 한의사로 진료하는 동안 환자분들이 가장 많은 눈물을 보였던 질환이 구안와사였습니다. 불안감에 한의원을 찾아주신 많은 환자분들이 구안와사라는 병의 병기와 예후에 대해 설명을 들으시고는 안도감에 눈물을 보이곤 하셨습니다. 오늘도 구안와사 때문에 불안해하고 계실 환자분들을 위해, 구안와사라는 질환에 대해 환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위주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주의하실 점> 구안와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증상으로, 중추성 안면신경마비와 구분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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