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 서울 호텔 호캉스 다녀온 후기(수영장, 사우나, 조식, 라운지)

지난 설 연휴 동안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 2박 3일 호캉스를 다녀왔다. 작년 베트남 장기 출장으로 쌓아 놓은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사용해서 2박을 예약했다. 방학임에도 고등학생 큰 아이의 학원 스케줄 때문에 평일에는 어디 놀러 갈 수도 없어 이번 설 연휴에 딱 호텔 예약을 했다. 12월에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도 설 연휴에 자리가 있었다. 원래는 본보이 멤버십 등급(티타늄 엘리트)이 높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이번에는 설 연휴가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했다. 말 그대로 호캉스라 별다른 계획 없이 호텔에 숙박하면서 여행 온 분위기만 내자하고 그냥 갔다. 1일차 호텔 구경, 명동거리 구경, 쇼핑 칵테일 라운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설날 연휴라 룸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했다. 그나마 고층 환구단 뷰로 방을 배정받아서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웰컴 기프트로 와인/안주 세트를 받았다. 작은 와인 한 병과 아몬드 쿠키, 육포가 한 세트였다. 호텔 룸 12층에서 바라본 환구단 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