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평일, 명동 근처 올리브영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까지 먹게 되었는데요 소개해 드릴 곳은 제가 명동에서 집 밥 먹고 싶을 때 오는 단골집인데 2시쯤만 방문하다가 오늘 12시에 방문했더니 인산인해가 따로 없었어요 사람 없을 때만 와서 먹다가 갑자기 웨이팅을 하게 돼서 이게 무슨 일인고... 그래도 밥은 포기 못해서 기다리기로 하고 10여 분 정도 기다렸더니 다행히 자리가 빨리 빠져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에고 정신없다 모범음식점 인증받은 곳! ㅋㅋㅋ 이 길가를 처음 지나칠 때 어디서 밥 먹을까 망설였는데 밥집이면서 모범음식점이라니까 괜히 맛집 같고 ㅋㅋㅋ 그래서 처음 밥 먹으러 오고 나서 반해서 누가 명동 밥집 있냐 하면 소개해 줄 만큼 생각나는 곳이에요 고급 음식점 느낌 나는 인테리어 오래된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는데 관리를 잘하시는지 오래된 거 치고는 깔끔함을 유지 중이에요. 저 혼자 왔으면 순두부백반 먹고 말았을 텐데 일행이 있어 순두부 1, 고추장불고기 ...
원문링크 : 명동, 솥밥에 누룽지가 있는 깔끔한 상차림이 나오는 '오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