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덕후의 '셀프 인테리어'

작년 초여름에 이사했지만, 방에서 한 열흘 자봤나..? 이후에 바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떠나서 돌아온 지금에서야 드디어..! 후기를 남긴다 스무 살 이후로 자취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더니 내 방이 사라짐.. 원래 거의 창고로 쓰던 방에서 반 년을 지내다가 이사를 하면서 다시 내 방이 생겼다!!!!! 호롤로!!!! 내게 부여된 방은 조금 넓어진 코딱지!! 큰 창과 뜬금없이 튀어나온 방이 매우 당혹스러운,, 그런 방이었다,, 그리고 며칠을 고민한 결과.. 방에 침대, 책상, 행거, 장식장을 .. 야무지게 넣을 도면을 완성시켰다. (도면.. 잃어버림.. 분명 잘 챙겨뒀었는뎅ㅠㅠ) 벽지를 뜯고 공사하기엔 너무 일이 많아져서 그냥 벽지 위에 가볍게 셀프 페인팅을 하기로 했다. 한 쪽 벽면 + 방문에는 진한 회색을, 몰딩에는 흰색을 칠하기로 결정!! 자신있게 셀프 페인팅을 하겠다 한 이유는 이미 우간다에서 온갖 벽에 페인트칠을 다 해봤음.. 우선 요렇고롬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서 페인트 칠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