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목표세우기라고 쓰고 생각정리하기(곧3월인데..)

1월 2월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뜩 스쳐 지나갔다. 좀 있음 50인데 애들 키우고 이제 좀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니 내 노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7년 살던 집을 팔고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했다. 경기도로 이사를 하며 집을 살까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결국 전세를 얻어 살게 되었다. 이후 집값은 쭉쭉 고공행진을 하며 내 집 마련 꿈은 저 멀리 떠나가 버렸다. 몇 년사이 순식간에 벼락 거지가 된 기분이라 많이 우울했다. 5~6년만 경기도에 살다 다시 서울로 나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몇 년만 전세로 살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ㅎㅎ 아이들이 모두 졸업을 하고 작년 봄 경기도를 떠나 다시 서울로 들어왔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작년 봄 아파트 전세가가 많이 떨어져서 살던 세입자보다 5천만 원이나 더 싸게 들어올 수 있었다. 6년 사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6년 전 팔고 나온 아파트보다 지금 ...

원문링크 : 올 한해 목표세우기라고 쓰고 생각정리하기(곧3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