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친구들과 서울 낙산공원 야경을 둘러보고 왔어요. 야경을 보기 위해서 일찌감치 낙산공원 정상의 전망대를 방문해서 해가 지기까지 한참을 기다렸지요. 서울 낙산공원 야경은 3~4년 전에도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봤었지만, 재방문한 이후에도 예나 지금이나 참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낙산공원을 가는 길은 총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한성대 방면에서 가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혜화역에서 가는 건데요. 저희는 혜화역에서 내려서 낙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은 한 4시 30분쯤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 앱에서 5시 20분쯤에 일몰이 온다고 하니까 딱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혜화역에서 언덕길을 한 10분 정도 계속 오르고 나니 낙산공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어디까지나 입구일 뿐이고, 한참을 더 계단과 언덕을 오르셔야 해요. 낙산공원에 다다르면 공원 곳곳에 이렇게 친절하게 표지판으로 위치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표지판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서울 야경을 보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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