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의 그림들(6)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의 그림들(6)

애도의 끝을 애도해야 하는 날들 (2) 케이스 사이를 걸으며 그림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수십 쌍의 눈을 의식한다. 자브 페럿, 토머스 브루스터 쿨리지 부인, 앙리 라 투렛 드 그루트 씨, 거기다 특별할 것 없는 이름을 가진 몇몇 초창기 미국인들의 눈이다. 자브 페럿, 루벤 몰스롭 토머스 브루스터 쿨리지 부인, 체스터 하딩 앙리 라 투렛 드 그루트 씨 사무엘 로벳 왈도와 윌리엄 주엣 그림들은 미술관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존 프레더릭 켄셋이 그린 사랑스럽고 절제된 느낌의 풍경화다. 풍경화가가 아직 제대로 된 직업이 아니었던 초창기 미국에서 자란 그는 동판공 훈련을 받아 지폐를 찍어내는 판을 새기며 생계를 이어갔다. 바다로 지는 노을, 존 프레더릭 켄셋 켄셋이 그린 바다 풍경을 보니 마음이 금새 평온해진다. 이런 풍경화 양식을 '루미니즘'이라고 부르며 빛과 물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게 특징이다. '인상주의'와 비슷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인상주의 화가들은 세부 묘사보다는 붓질의 강약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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