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옥상텃밭. 여전히 변화중.


5월 옥상텃밭. 여전히 변화중.

며칠 계속 비가 오고 흐려 옥상에 채소들이 걱정이었다. 물을 듬뿍 먹은 채소들은 꽃도 피우고 키도 자랐지만 역시 해를 볼 때만큼 튼튼해 보이진 않는다. 연약한 잎을 가진 상추는 물에 무르기도 하고, 벌레들의 피신처와 먹이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ㅠ.ㅠ 어제 대대적으로 또 옥상 농사를 했지만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 5월 21일 사진이다. 꽃이 많이 핀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잎도 키도 작아 한 번에 달리는 토마토 갯수는 적겠지만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빨리 열린다. 이 토마토는 곁순제거 없이 다 키워도 되지만 너무 빽빽해지면 통풍이 안되어 또 병충해가 발생하니 봐가며 적당히 곁순제거를 해주면 된다. 키가 20cm도 되지 않는 줄기에서 벌써 꽃을 열송이 넘게 피운게 이쁘고 대견하다. 수박 화분에 보이는 저 잡초가 딸기처럼 런너를 달고 번식중이었다. 어제 모든 화분의 이 잡초를 싹 다 제거했다. 개운해!!! 보리지는 좀 무섭게 자라고 있다. 빛을 다 가려 수박은 크지도 못하고 수박화분이 아니라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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