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가 지나간 옥상텃밭


힌남노가 지나간 옥상텃밭

어제 아침 7시 쯤 집이 바람에 흔들흔들, 깜짝 놀래서 깼다. 바람소리도 크고 집까지 흔들려서 힌남노가 이제 시작인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조용.. 뭐지?? 전날 뉴스엔 우리 동네엔 힌남노가 9시 경에 도착한다 해서 아직 시작도 아닌가? 하면서 다시 잠들었다. 태풍 대비로 출근을 늦게 하기로 해서 9시에 다시 눈 떴다. 비도 그치고 해도 뜨고 너무 조용...? 뉴스를 보니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졌다고 한다. 에이, 뭐야 별거 아니네 생각했는데 나중 뉴스에 포항, 경주, 해운대 등 몇몇 지역에는 사람도 다치고 피해가 컸다고 한다.ㅠ 정신 차리고 옥상 살피러 올라왔다. 흠...... 20220906 힌남노에 누운 사과나무들 작은 화분들까지 넘어지거나 날아가거나 부러진 건 하나도 없는데 키 큰 것들은 죄다 누워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양호한 상태다. 20220906 힌남노에 누운 사과나무, 대추나무 화단에 물도 흙 높이까지 찰랑찰랑 차서 물구멍을 더 뚫어줬는데도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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