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등교길 엄마 잡기 놀이


유치원 등교길 엄마 잡기 놀이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우리 3호 윤이가 유치원에 도복을 입고 간다며 아침부터 엉덩이를 씰룩거리더니 유치원 가는 길이 신났습니다! 우리 잡기 놀이할까? 내가 엄마 잡을께~ 엄마가 도망가요! 엄마 : 그래!! 빨리 도망가요! 내가 금방 잡아요~~!! 이런거 절대 봐주지 않는 엄마도 아침부터 달리기 합니다. 아!! 진짜 빨리 가면 어떡해!! 기다려!! 잡을꺼야!!! ㅋㅋㅋㅋㅋ 엄마 달리기 선수였잖아. 결국 뛰다가 잡히는 액션을 취하니 아이는 신나서 소원을 들어달라고 합니다. 그. 소.원.은 ::::업어주기:::: 아침부터 달리기하는게 힘들었는지 업어달라고 하네요. 업고 가는 손으로 막내의 엉덩이를 쏭쏭 만지며 가뿐히 업고 유치원으로 향합니다! 이런게 소소한 행복 아니겠어요?? 모처럼만의 달리기에 숨이 헥헥 거리지만 아이 유치원 보낸 후 커피한잔 마시려합니다! 잇님들! 모두 행복하고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이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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