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담하고 온 날


학교 상담하고 온 날

이번주는 우리 삼형제 초등학교 1학기 상담주간이다. 하루에 한명씩 상담을 하는데 그중 큰 아이는 대면상담으로 두찌. 세찌는 전화상담을 하게 되었다. 학교를 좋아하고 뭐든지 적극적인 아이가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조금 삐그덕 거리고, 모든 반 친구 아이들이 선생님을 불편해하고, 결국 학교안가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게 되어 엄마로써 무척 심각성을 느끼고 선생님께 면담 신청을 하고 오늘 이야기를 하고 왔다. 모든게 완벽하진 않지만 내 아이의 상태와 반 전체 아이들의 심리상태까지 이야기하면서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반 아이들의 힘듦을 조금이라도 아시고 아이들과 대화로 풀며 이야기를 잘 하여 해결해나가길 부탁드렸다. 오로지 내 아이의 좋은 버팀목이지 지지자이고 잘 지내는 아이의 길에 무언가 부당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 나서서 해결해주는 슈퍼맘이 되야겠다고 또 한번 느꼈다. 오늘 이야기를 하였으니 앞으로 더 지켜보고 다시 생각해서 아이를 도와줘야겠다. 힘내라, 내아들. 뒤에는 엄마, 아빠가 있단다. ...


#상담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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