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과 환경


기독교인과 환경

1. 나는 교회가 난민들에 대해, 죽어가는 어린이들에 대해, 환경에 대해 침묵하는 것을 볼 때마다 답답함을 느낀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무분별하게 일회용품을 쓰고, 이면지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것을 볼 때마다 고개가 갸웃거려지고는 한다. 신호등을 무시하거나 무단횡단하거나 차를 탈 경우 과속하는 것도 사실 조금 불편하다.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환경에 대해서는 종종 분노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저 사람들은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삶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느끼는 걸까? 마음대로 고객을 속이거나, 거래 상대를 속이거나, 세금을 안 내거나 이런 일들이 과연 우리의 신앙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여기는 걸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건 신약이나 초대교회의 성도이건 상관없이-은 자기에게 불리해지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율법(거래할 때 속이지 않기, 안식일이나 주일에 쉬기와 같은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오늘날 어떤 기독교인은 돈만 많이 벌리면 조금...



원문링크 : 기독교인과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