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동 파주닭국수


동양동 파주닭국수

1. 6월 4일 점심, 정읍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어떤 목사님의 방문을 받았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로 고고씽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다는 것. 바로 그날 아침까지 죽을 먹었던 사람으로서는 맛있다고 아무 거나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파주닭국수>였다. 2. 솔직히 말하자면 어째서인지 이름을 보고 닭 한 마리 칼국수가 떠올랐다.

그래서 들어가게 된 곳이다. 하지만 닭 한 마리 칼국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었다.

과거 청량리에서 살 때, 닭 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다. 굉장히 저렴하면서도 양이 굉장히 많았던 기억이 난다.

시장표이니 당연히 저렴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이 가게의 닭국수는 시장표 닭 칼국수보다는 비쌌다.

하지만 백숙처럼 뼈가 들어 있었다. 반계탕 칼국수가 이 음식에 대한 알맞은 묘사가 아닐까 싶다. 3.

생각보다 꽤나 맛있었다. 닭을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그것도 참 괜찮았다.

닭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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