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카페 하마다


정읍, 카페 하마다

1. 정읍에 한 목사님이 개척하셔서 다녀오게 되었다.

젊은 사역자들이 시골에 오려고 하지 않는데, 이 목사님의 삶을 보니 시골에서 목회하는 것도 참 아름답게 보였다. 이분이 자주 가신다는 카페에 들렀는데, 카페 하마다였다.

서울에서도 항상 단골 카페만 가시더니 여기서도 그랬다. 2. 카페 하마다의 장점은 일단 깔끔함과 분위기인 거 같다.

근처에 산책 코스도 좋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조용한 것도 좋다. 꾸며 놓은 곳도 소품도 나름 신경을 쓴 게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차를 마셔도 좋을 듯하다. 몸이 좋지 않아서 커피를 마시진 않았는데, 커피 맛도 수준급이라 한다.

내가 마신 건 따뜻한 레몬티였는데, 가격이 합리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3. 내 지인인 이 목사님은 여기서 여유를 즐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본 뒤, 근처를 산책하거나 내장산으로 올라가 산책하며 기도한다고 하였다.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충격적이게도 여기도 미세먼지에서 자유롭진 않았지만) 자연을 만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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