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소설 <간신이 나라를 살림>


종말론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소설 <간신이 나라를 살림>

1.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소설에 대해 최대한 간략하게 다루려고 한다. 2.

이 소설은 일단 종말론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먼저 종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준다.

둘째로, 종말의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이 보았을 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답답한지를 보여준다. (소설을 보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다.)

그보다 먼저, 종말의 세상이란 무엇일까? 이 소설에서 그리고 있는 종말은 한국 교회에 만연해 있는 죽은 뒤에 가게 되는 영원한 천국과는 조금 다르다.

그보다는 유대인의 종말론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기독교적 개념으로 이야기하면 신자가 죽어서 가게 되는 낙원, 아브라함의 품이 아닐까 싶다.

(즉, 간단하게 말하면 죽어서 가게 되는 내세이다. 단, 예수 재림 후의 세계는 아니다.)

종말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 세상의 모습을 바라본다면 어떨까? 어떤 모습은 부질없이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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