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이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


한국 교회, 이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

1. 같이 토론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팟캐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주제로 "죽음"을 다루기로 했다. 죽음으로 결정하게 된 것은 투표를 통해서였다.

그중에 내가 "죽음"을 주제로 결정한 이유만 들어보고자 한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이제 죽음에 대한 담론을 한국 교회에서 이야기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다. 김현아 교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과거 집 밖에서 사망하면 객사라고 하여 매우 불행한 죽음으로 간주하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죽음을 병원에 외주로 주면서 이제는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것, 곧 객사가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고 말한다. 통계청 데이터에 의하면 1989년에는 77.4%가 집에서, 12.8퍼센트가 병원에서 사망한 반면 2018년에는 76.2퍼센트가 의료기관에서, 14.3퍼센트가 자택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뒤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즉, 우리는 이제 죽음을 보기 어려운 시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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