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회적인 합의, 그리고 교단적인 합의


전 교회적인 합의, 그리고 교단적인 합의

1. 플레인 센스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한 것은 1903년이었다. 그로부터 지난 100여년간 서구인들은 비행과 관련된 온갖 사건, 사고를 겪어왔다.

이들은 끔찍한 비행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을 신설했다. 미연방항공국이 "모든 비행규정은 피로 쓰였다(All avation regulations are written in blood)"라고 한 것은 그 규정이 만들어진 피의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자기 선언이었다.

이런 비행 규정들은 조종사뿐 아니라 신문과 잡지, 방송을 통해 서구 시민들의 보편적인 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플레인 센스 p. 7 플레인 센스 저자 김동현 출판 웨일북(whalebooks) 발매 2020.06.01.

교회의 교리도 마찬가지이다. 비행기에 비유하자면,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규정이 만들어졌다.

어떤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전 교회적인 합의가 공의회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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