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산책 칼빈신학교 주변, 만발한 민들레


봄맞이 산책 칼빈신학교 주변, 만발한 민들레

1. 오후 4시.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민들레가 만개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치 민들레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인도 쪽에는 민들레가 별로 없지만, 차도와 차도 사이에는 만개한 민들레를 볼 수가 있다. 왜 차도와 차도 사이에만 이렇게 민들레가 만발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신호등을 애매하게 건너는 바람에 중간에 멈춰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만발한 민들레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예술적으로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민들레 가까이 가져가 보았다.

만개한 민들레의 모습을 더욱 자세히 볼 수가 있다. 사실 핸드폰 사진으로 찍으면 만개한 민들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에 한계가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 가서 찍으니, 그나마 저 멀리까지 만개한 민들레를 담을 수 있었던 듯했다.

아무튼, 2021년 4월 말의 그랜드래피즈는 가끔 눈을 맞기는 해도 봄을 만끽하는 중이다. 그리고 아무튼 날씨도 좋고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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