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버 마타아니 보타니컬 가든 (2) 거위 가족과 거북이


앤아버 마타아니 보타니컬 가든 (2) 거위 가족과 거북이

1. 앤아버 마타아니 보타니컬 가든을 잘 돌아다니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 거위 가족이 보였다.

그래서 조금 가까이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때 아내가 거북이가 있다며 와보라고 소리를 질렀다. 2.

거북이가 호수에서 건물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대로 두면 말라 죽게 될 거 같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왜 거북이는 앤아버 마타아니 보타니컬 가든에 있는 호수에서 다른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거북이가 길을 막고 있어서 우려가 많았다.

그랜드래피즈에서 앤아버로 오는 사이에 차에 치여 죽은 사슴 시체만 다섯 마리를 넘게 보았고, 그 외에도 청설모와 주머니쥐 같은 자그마한 동물들 시체가 도로 한쪽을 굴러다니는 걸 여러 번 보았다. 게다가 저 멀리에서 차가 오고 있었다.

나와 우리 일행은 길막을 하면서 차가 거북이를 밟고 지나가지 않도록 방어진을 구축했다. 그리고 거북이를 호수가 있을 쪽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차주는 앤아버 마타아니 보타니컬 가든의 도로를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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