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of Servant 피크닉


Church of Servant 피크닉

1. 얼마 전에 미국에서의 피크닉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미국인 친구의 말에 따르면, 집 바깥에서 먹으면 그게 피크닉 아니냐고 하던데.. 그 말을 듣는 입장에서는 집에서 1분이면 가는 곳에서 먹는 것도 피크닉인가 싶었다.

그런데 그게 미국인 관점에서의 피크닉이라고 한다. 학교에서도 피크닉이라 그래서 큰 마음 먹고 갔더니 학교 잔디밭에서 음식을 먹고 앉아 있고..

(심지어 지난 번에는 비가 와서 건물 안에서 먹었지만.) 이번에 교회에서 피크닉이 있다고 갔더니 교회도 교회 앞 잔디밭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이게 참.. 내가 생각하는 피크닉과는 뭔과 관점이 달랐다.

교회 소풍이라고 하면 교회에서 떨어진 어딘가를 가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이건 뭐 그냥 교회 부지 안에서 먹는 걸 피크닉이라고 하니..

그리고 정말 이상한 건, 지금까지 내가 겪은 바에 따르면 미국 문화에서 피크닉과 바베큐 파티 때 먹는 모든 음식이 전부 햄버거와 핫도그라는 점이었다. 정말로 그렇다. 2021년 가을...


#니콜라스월터스토프 #알빈플란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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