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할로윈 - 2021년 10월 30일


칼빈의 할로윈 - 2021년 10월 30일

1. 칼빈신학교에서는 할로윈을 어떻게 보낼까..?

세미나리에 다니는 로컬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할로윈을 안 지키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는 했다. 물어보니 기독교 행사가 아니지 않냐고.

미국 칼빈신학교 친구들에게 할로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니, 할로윈에 대한 유래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카톨릭 학교 중 하나인 노틀담대학교 박사가 캐주얼하게 이야기하기로는 이렇다.

만성절이 가장 축복 받은 날(?)인데, 그렇기 때문에 그 바로 전날이 hollow한 날이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하지나 동지를 생각하면서, 가장 더운 날이 있다면 그 전날은 가장 추운 날이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지만, 할로윈 데이에 대한 개념은 조금 다른 듯했다. 새벽녁,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추운 법이다.

마찬가지로 만성절이 되기 전이 가장 음기가 강한 혹은 사탄의 힘이 강한 날이라는 것이다. 만성절이 되기 전에 귀신들이 가장 극성을 부린다고 말이다.

하기야, 우리나라의 독립을 생각해도 알 수 있...


#칼빈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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