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인 줄 알았는데..


삶은 계란인 줄 알았는데..

1. 우리는 아침에 삶은 계란 두 개를 먹는다.

이것만으로도 영양분이 충분하다거나, 아침 공복에 삶은 계란을 먹는 게 훨씬 효과가 있다거나 등등의 이유도 분명하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나는 아침을 잘 먹지 않았다. 현대인의 아침 습관 중 하나가 아침을 잘 거른다는 점인데, 내가 꼭 그랬다.

왜냐하면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기에 무언가를 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도 삶은 계란은 간단하게 빨리 먹고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었던 거 같다.

미리 며칠 전에 계란을 삶아놓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두 개씩 까먹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그래서 삶은 계란을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계란을 하나 꺼냈는데..

뭔가 이상했다. 툭툭 까는데 평소보다 계란 껍질이 날카로웠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계란이 날계란이었다. 2.

너무 당황해서 자세히 보니 내가 봐도 어떻게 이렇게 깔 수 있을까 싶었다. 아니, 날계란 껍데기를 저렇게 깠다고?

스스로도 이해가 안 ...


#삶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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