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루벤 시내, 숙소 - 아내를 보내고 방이 하나 남다


벨기에 루벤 시내, 숙소 - 아내를 보내고 방이 하나 남다

아내가 떠나다 임산한 아내를 한국에 데려다준 나는 홀로 벨기에로 돌아왔다. 그래서 방 하나가 남게 되었다.

방이 남는다기 보다는, 집이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었다. 원래는 기숙사에 들어가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기숙사 가격이 꽤 높았다.

얼마 전에 들은 기숙사 가격은 700유로였다. 꽤 넓긴 했지만..

방 하나에 루벤의 Ring 바깥에 있는데도 이 가격이었다. 여기에 관리비 50유로도 있다고 한다.

뭐, 루벤이 원래 집값이 좀 비싼 지역이라고 듣기는 했다만. 그러고 보니 허리 디스크 치료할 때 만난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도 혼자 사는데 방 하나에 800유로라고 했었다.

(이 정도라면 오히려 이사하면서 돈이 더 들게 생긴 수준이었다.) 지인이 있는 수도사들의 기숙사가 그나마 굉장히 저렴했는데, 거기는 이미 방이 다 나갔다고 한다.

뭐, 거기는 학기를 마치는 6월 즈음에도 이미 방이 하나 밖에 없었던 데다가 그 하나조차 누가 예약을 했었던지라.. 혹시 방이 하나 더 생긴다면 연락준다고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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