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화상병원/대구화상전문병원/대구화상치료/대구흉터성형] 화상 수포, 꼭 터뜨려야 할까?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 지정 대구·경북 유일 화상전문병원 푸른병원입니다. 오늘은 화상 시 수포이 일어났을 때 "이걸 터뜨려야 하는 지?" 많이들 여쭤보시는데요, 관련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우선, 피부는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표피, 진피, 및 피하 조직의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표피는 몇 개의 층으로 나뉘어, 표면에서 가까운 것부터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이라고 불립니다.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은 진피와 접하고 있으며, 진피에는 혈관, 신경, 모낭, 피지샘, 한선 등의 조직이 있습니다. 표피 전부와 진피의 대부분을 포함한 손상을 2도 화상이라고 합니다. 2도 화상은 1도 화상보다 더욱 깊은 조직 손상을 입는 것으로, 끓는 물이나 화염, 기름 등에 의해 생깁니다. 1도 화상과 2도 화상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물집(수포)'이 있는데요, 2도 화상의 대부분은 물집이 생기고 피하조직의 부종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화상 환부의 수포, 제거해야할까요 ?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