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고성 펜션

지난 주말에는 바다도 보고 휴식도 취할 겸 가족들과 고성 펜션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야진 해변 앞이라 방 안은 물론이고 옥상에 수영장까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보여드릴게요. 미리 예약한 뒤 찾아갔던 소노하임은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앞 1분 거리에 있었어요. 웅장한 외관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았고 투숙객 전용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체크인은 1층에 있던 카페 카운터에서 진행할 수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덕에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고성 펜션 카페 안에는 수백개의 DVD가 꽂혀있는 서랍장이 있었는데요, 투숙객은 공짜로 빌려갈 수 있다고 하셔서 완전 신이 났어요. 바로 올라갈까 싶었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잠시 머무르기로 했어요. 특히 통유리창으로 된 창가 옆자리가 맘에 쏙 들었어요.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니 숙박하는 분들은 커피도 무료로 제공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따뜻한 커피와 아이스 커피 중에 선택 가능했어요. 조금 뒤 배정받은 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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