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가득 행운 가득

79일차 계절은 참 정확한 것 같아요. 입추가 지나니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제법 선선해졌으니까요. 뜨거운 햇살을 받아야 벼가 잘 자란다고 하니, 뜨거움도 감사하게 여기기로 합니다. 오늘도 센터에 가서 열심히 재킷 만들었어요. 오늘은 주머니 만드는 법을 열심히 익혔답니다. 이쁜 입술주머니를 달아야 하는데, 처음이라서 조금 미숙했어요. 그래도 조금씩 완성되어 가서 신기합니다! 센터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전철로 환승하러 가는 길에 곰표 밀맥주가 잔뜩 쌓인 편의점을 발견했어요. "곰표 밀맥주 대량 입고"라고 쓰여있더군요. '오는 길에 사야겠군!'하고 마음먹고 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이건 저를 위한 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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