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편지 - 2023년 6월 29일


아빠의 편지 - 2023년 6월 29일

연이에게 또 일주일이 지났네 연이가 갈때면, 웬지 좀 안타깝고 그러네. 군대 보낸 아들이 휴가 나온 것처럼 몇 달 열심히 해서 평생 지속되는 인생의 갈림길 이라면, 한번 투자해 볼 만 한거 같아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니, 네 공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학원 문앞에 써 있는 글씨, 여기 머하러 왔는지, 매일 한번씩 생각하고 생각해라 빨리 이 시간이 지나서 가족 모두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좋을거 같다. 연이 선생님이 연이가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빠는 지금 그대로의 연이도 좋다. 아빠가 읽은 책 중에 나오는 글인데 "큰 문을 움직이는 건 작은 경첩들이야. 너무 자주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삶에서 네가 스스로 원하는게 뭔지 묻는 건, 엄청나게 큰 문들을 열 수 있게 해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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