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살vs양념갈비/숯불구이


갈매기살vs양념갈비/숯불구이

갑자기 고기가 땡길때가 있어요. 단백질 부족으로 기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인건지.. 먹고플땐 먹어야겠죠. 먹고픈걸 참으면 없던 병도 생겨요ㅎ. 외식이 많이 꺼려지는 요즘 그래도 손님이 좀 적은 시간대를 택해 고기 먹으러 나가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먹고파서 갔던 갈비집이 휴가로 며칠 쉰다는ㅠ. 그것도 오늘이 휴가 첫날이라는ㅠ. 다른 음식점으로 행선지를 바꿉니다. 간단하게 먹는 면류나 밥 아니고 이렇게 구워먹는 고기외식이 정말 얼마만인지.. 갈매기살과 양념갈비 주문합니다. 평소엔 양념갈비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갈매기살이 엄청 맛있네요. 함께 구운 감자도 고소하고~~ 서비스로 준 돼지껍데기는 또 왜 이리 쫄깃한지~~ 된장찌개에 밥도 넣어 말고~~ 안 맛있는게 없네요. 간단하게 소주 한병으로 남편과의 짧은 고기외식. 외식으로 먹는 고기는 집에서 구워먹는 고기보다 왜 이다지도 더 더 맛있을까요? 아~ 이 고기외식이 뭐라고~~ 잠깐의 고기외식에 죽었던 기분까지 다 살아납니다. 아무것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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