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베트남의 첫인상 :: 3박 5일 하노이 여행 1일차

베트남 여행 다녀온 지 벌써 2달... 여행 포스팅은 왜 항상 늦게 쓰게 되는 것인지..ㅋㅋㅋㅋ 역시 아침 비행기 타러 공항 가는 날은 택시가 최고죠... 평일 아침이다 보니 터널에서 막혀서 조금 지각을 했다. 3월 말이라 한창 벚꽃이 많이 펴있을 때였는데 베트남 다녀오고 나면 없겠구나 싶었다. 여행 일주일 전부터 골랐던 면세품을 한가득 받고 비행시간 전까지 거의 1시간이나 남아서 일단 정신을 차리기 위해 커피 수혈 사실 이때까지도 실감이 많이 안 났다. 유럽 이후로 계속 자유여행만 가다가 오랜만에 가는 패키지여행이라 그랬던 건지 이제 여행의 설레임이 많이 사라졌나 싶어서 조금 슬프기도 했음.. 아침을 안 먹고 온 탓에 너무 배고파서 나만 편의점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이제 비행기 타러 가는 시간! 사실 이때 학교에서 서류 때문에 실장이 행정 조교랑 교수님까지 소환했다고 해서 진짜 개열받아 있었음ㅠ 하여튼 뭐 어찌저찌 비행기 탑승 패키지여행이다 보니 우리가 체크인을 미리 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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