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복귀 - 잘 안되는 것에 대한 익숙함이 필요할 때 (ft. 보고 싶다. 호구형)


카타르 복귀 - 잘 안되는 것에 대한 익숙함이 필요할 때 (ft. 보고 싶다. 호구형)

4.5초 같던 45일의 휴가를 마치고 카타르로 복귀했다.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을 나오자마자 헉하고 숨이 턱 막힌다. 40~45도의 온도보다 습함에 더 그런듯싶다. "아, 다시 왔구나." 통신요금 휴대폰 요금 46만원 휴가 중 요금을 내지 않아 휴대폰도 안된다. 요금 정산을 위해 빌을 확인해 본다. QAR 1,240.98? 내가 쓰는 요금제는 1달에 QAR 165 짜리인데.. 뭐지?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보니... 베트남에서 데이터 사용으로 추가 요금이 QAR 918이 나왔단다. 헐.. 두 달 요금 포함 QAR 1,241 (한화로 약 46만 원) 분명 공항에서 잠깐 킨 듯한데? 일단 보다폰 매장을 찾았다. 직원 왈 "사전에 로밍 팩 서비스를 이용했어야지" 이건 방법이 없단다. 폰 사용을 해야 하니 일단 결제 후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넣었지만.. 뭔가 답변이 오겠지만.. 내 잘못이지.. 뭔가 시스템 에러라고 했으면 좋겠다. 신고식 제대로네. 차량 에어컨 뜨거운 바람 45일여 극한의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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