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장소 대학로 : 예술가들의 거리, 춤추는 영혼들이 있는 곳

대학로를 지나가다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벽화하나. 노인이 되어서도 이렇게 입을 맞추며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동화보다 아름답고 아련하다. 나 또한 언젠가 백발의 머리를 하고 있을터인데 그때까지 내님 곂에 남아서 함께하고 싶다. 내 님을 생각나게 하는 벽화 하나. 대학로에 가면 수많은 소극장과 연극 공연장이 있지만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이런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조금더 걸어가면 마로니에 공원도 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도 있어서 여기만 가면 왠지 나이가 20대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든다. 나는 33살인데 마음은 늘 26살에 멈춰있는 것 같다. 몸만 커버린 애 어른.. 젊음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대학로에 방문해서 연극하나 보고 오시면 어떨까 싶다. 대학로 찾아오시는 길 대학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대학로 #데이트 #데이트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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