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달은 이례적으로 소설 위주로만 읽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몇 권을 선별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1) 김영하 『검은꽃』 - 장편소설 평점: 7.5 / 10 이 많은 인물들과 세계관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사랑, 이념, 욕망 그 모든 것이 무(無)로 치닫는 치열한 삶의 여정들 고대 유적지에서 끝나는 엔딩이 너무 좋았다. 역사소설 형식을 띠지만 뻔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는 없었던 독특한 소설 검은 꽃 저자 김영하 출판 복복서가 발매 2020.07.20. (2)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1, 2』 - 장편소설 평점: 7.5 / 10 : 어려운 단어가 하나도 없이 술술 읽혔다. 소위 '힐링'을 주는 내용이었는데 교훈은 진부했지만 간만에 '몰입'의 희열을 느낄만큼 재밌었다. 2편의 지루한 초반은 후반부을 위한 도약이었다. 2편을 염두해두고 1편을 쓴 것처럼 완결성이 돋보였다. 염선생님이 독고씨에게 베풀었던 작은 선행은 파장이 되어 도미노 처럼 수 많은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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