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기타큐슈 6일차(9/17) - 현지인인 것처럼


후쿠오카&기타큐슈 6일차(9/17) - 현지인인 것처럼

조그만 동네라 할 게 그리 많진 않아요 이 날도 시모노세키처럼 코쿠라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해서 여행할 수 있었겠지만, 다 거리가 애매하게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무턱대고 찾아가기도 좀 그랬고, 사실 센부츠종유동굴이란 곳에 가 보고 싶었는데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아서 포기했다. 나는 여행 오면 그냥 멍 때리고 아무 데나 걷는 걸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이랑 일본으로 여행을 올 때면 거의 가이드 느낌으로 다니게 되곤 한다. 물론 시끌벅적한 관광지나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기억에 많이 남고 좋다. 하지만 나에게는 여행지인 곳이 다른 사람에게는 일상의 터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난 현지 사람들이 어떤 공간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주로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그래서 코쿠라에서 하루는 여행객으로 돌아다니기보다는 이 곳에서 직접 살아간다면 평소 어딜 다니고 뭘 하며 놀지를 생각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주일 가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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