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기타큐슈 7-8일차(9/18~19) - 마무리하고 집으로


후쿠오카&기타큐슈 7-8일차(9/18~19) - 마무리하고 집으로

드디어 직접 밟는 코쿠라 성 며칠 동안 주변만 뱅뱅 돌면서 겉으로만 슬쩍 봤던 코쿠라 성을 드디어 들어가는 날이 왔다. 그 말은 내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라는 뜻과도 같았다. 그런데 사실 여기서만 3일 정도 있으니 더 할 거도 크게 없어서 미련이 크진 않았고, 마땅히 돌아가야 할 때가 찾아와 털고 일어나야겠다는 느낌이 컸다. 아침은 전날 먹었던 우동집이 또 생각이 나서 빠르게 한 그릇 먹고 곧장 코쿠라 성으로 걸어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내 한복판에 이런 커다란 성이 있어 도보로 그냥 갈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다. 성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풍경이 도심공원처럼 변해 가면서 성 쪽에 다다랐을 때는 주변과는 아예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일본의 성을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직접 본 건 사실 코쿠라가 처음이다. 오사카 갔을 때는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안 갔다.. 확실히 우리나라 성과는 주변 환경이나 성 자체의 외관, 구조가 엄청 많이 다르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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