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7)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13, 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나에게 엄마가 아예 없던건 아니었다. 7살때 아버지가 재혼하셔서 나를 마음으로 키워주신 훌륭한 엄마가계신다. 그렇지만 내가 친모에 대해서 그리운 이유중 하나는 유전적인 부분으로 내가 친모와 얼마나닮았는지, 나의 이런 제 멋대로인 성질이 친모를 닮았는지 참 궁금했다. 나를 키워주신 엄마는 나와다르게 강하시고 현명하신분이다. 어린시절 숨기고 내색하지 않던 과거이야기를 성인이 된 이후 했을때 엄마는 나에게 너무 미안해하셨다. 아무튼, 나의 감추는 성격, 솔직하지못한 마음, 농담을이해하지못하는 진중한, 이런 성격은 내가 자라온 환경이 나를 만들었을수도있겠지만 그건 아닌것같았다. 13, 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1 운명같은 만남 이후 초반의 나의 적극적인 태도는 있었지만 우리 차분하게 연애했다. 만남에있어서 반 이상은 대화였고 30년도 안살았는데 서로의 경험은 100년을 산것처럼 많았고 그만큼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3년정도 사귄해였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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