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크리스마스 의 소원이 있나요? 9) 크리스마스 의 소원이 있나요?](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jEyMjVfMTU5/MDAxNjcxOTY2NjU1NDQ2.lxjeumb1edklsJhFDjyoyLQR6gGSm8JrkNeqYomLFDIg.aXaPQcPa7js7BXBxkYZTZ7JRT7Ye0sTL-EJpxFArLKcg.JPEG.qoou123/20221224%A3%DF192502.jpg?type=w2)
크리스마스에는 소원이 참 많았다 아니... 그랬다고 하고 싶다.
나에게 12월 25일이 쉬는 날이고 편한 휴식이 된지는 몇 년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해서 10년 넘게 크리스마스는 그냥 평일과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편안한 이날 내가 지나온 크리스마스를 생각해 보았다. 시간의 역순 이기도 하고, 생각나는 내 맘대로 이기도 하다.
첫 번째로 기억나는 크리스마스 기억은 우리 아버지의 뱀 같은 글씨체로 완성된 카드이다. 그때 그 카드 디자인은 아직도 생생하다 빨간색 봉투에 산타가 모양의 입체카드이다 내가 5살 때 받았던 이 카드는, 받았던 선물보다 더 감격스러웠다 내 인생에 첫 입체카드였기 때문에 펼치는 순간?
아니지 카드를 밑으로 내리는 순간 멜로디와 함께 굴뚝에서 오려던 산타 할아버지가 생생하다 두 번째로 기억나는 크리스마스 기억은 천사의 분장으로 한 교회 무대였다 나는 20 살 전까지는 매주 일요일에 교회를 다니던 절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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