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랄한 크리에이쳐, 종이 빨대와 친환경.


괴랄한 크리에이쳐, 종이 빨대와 친환경.

지구 환경오염. 특히, 해양 오염의 주범. 해상 동물들에게의 생존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플라스틱. 그래서 빨대를 종이로 만들었다. 빨대를 종이로... 종이 빨대.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정작, 어떤 재질이던 상관없을 빨대 포장지는 비닐.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것도 아니다. 그냥 마분지를 풀로 붙여 말아놓은 수준. 내가 산 음료수를 빨대도 쳐먹는다. 한 모금 마시고 내려 놓을라치면 빨대가 입에 붙어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라면 가장 시급한 대상은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아닐까. 이삿집 아닌 이상, 젓가락 한 두짝은 다 있을텐데 배달 음식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무 젓가락이 배달된다. 그릇 회수할 때 젓가락도 같이 회수하면 될 일. 거의 모두, 저렴한 중국산 나무 젓가락일텐데 거기에 무슨 짓을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물에 담궈 뒀다가 맡은 젓가락 냄새. 나무 냄새는 아닌 것 같다. 컵라면에 나무 젓가락 넣어 뒀다가 맛이 이상했던 사람은 나 뿐이 아닐 것. 계란과 쌀도 만드는 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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