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업종합연구센터에서 1995년부터 11년에 걸쳐 육성한 포도 품종. 이시카와현에서 주로 재배하는 루비 로망 Ruby Roman. 포도 한 알이 거의 탁구공 크기. 2008년 8월. 700그램 한 송이를 10만엔(100만원)으로 판매 시작. 2016년 7월, 경매를 통해 110만엔 (약 1,100만원)에 낙찰. 26개의 포도알이 달린 700그램짜리 포도 한송이였다. 사실 경매 최고가라는 게 별 의미는 없다. 일종의 광고료다. 이효리 선수에게 광고료로 4-5억 주느니. 천만원 안팍이면 껌 값이지. 종묘사 관계자가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낙찰 받은 후, 기사화 시킨다. " 한 송이 천만원짜리 포도, 2천만원짜리 수박 한 통" 이보다 효율적인 광고가 있을까. 누군가가 천만원에 사 먹은 포도를 10만원에 파네? 나부터도 혹하지. 그래서, 기네스에 등재된 최고가 과일은 모두 일본산 일 듯. 그래도 현 시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포도라는 데는 변함이 없다. 가격 차이를 보면 '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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