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4


2021.01.24

2021.01.24 우리 순둥이는 오늘도 잘 잔다~ 이쁜이 안씻겨도 잘자고 잘있고 그저 먹이고 재워주기만 한다면 항상 순둥한 순둥이~ 첫눈이는 없는 장난감 사이에서 뭘 자꾸 꺼내와서 논다 신기방기 아무것도 없으면 신발이라도 가져와서 노는 아이 자꾸 개입해줘야하는데 뭘 어떻게 개입해줘야 할지 난감... 아빠가 자꾸 데리고 나가긴 하는데 사실 그게 제일 좋다고 했다 이번주는 외숙모도 계셨었는데 외숙모랑 같이 시장산책도 다녀왔다. 그러면서 산책이라는 단어를 알아서 밤에 오니까 엄마랑 산책갈까? 이런다ㅎㅎㅎ 귀여워 근데 지금은 못나가지롱~ 할아버지가 요새 힘이 너무 없으신데 방사선 치료 후 더하신다 그게 정상이라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너무 힘이 없으셔서 일어나서 움직이시는것도 힘드신데 오늘은 아예 일어나질 못하셔서 할머니랑 나랑 식탁까지 끌고 와서 식탁에서 일으키는것도 안되어서 너무 힘들었다.. 식탁에서 위로 잡고 일어나시는것도 안되고 내가 일으켜도 안된다... 겨우겨우 일어나 식사는 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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