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그리스여행]히포크라테스 고향, 코스 Kos 섬


[첫번째 그리스여행]히포크라테스 고향, 코스 Kos 섬

로도스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우리나라에서 보던 것과는 수준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카훼리라고 해봤자 십여대를 싣는 것 같은데 이곳은 백여대를 넘게 싣고 다닌다. 만 톤 정도는 족히 되어 보인다. 크루즈 배와 비교하면 1/10 수준이지만 배 안의 시설은 편리하다. 물론 크루즈처럼 호화시설은 아니지만 층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다거나 제법 안락한 소파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거나 하는 점은 단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편리하고 편안하다. 이 섬은 에게해의 여러 섬을 다니는 연락선 성격을 갖는데 멀리 가는 승객을 위한 침대 선실도 구비하고 있다. 목적지는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의 고향인 코스 Kos섬이다. 배로 약 4시간 거리라 난 둥그런 소파를 하나 찾아 창밖을 보며 로도스에서의..


원문링크 : [첫번째 그리스여행]히포크라테스 고향, 코스 Kos 섬